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에서 도내 초등교사 5명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은 수업 혁신 공적이 뛰어난 교사를 발굴해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신설됐다. 전국적으로 초등 50명, 중등 48명이 선정됐으며, 전북은 서울, 경기에 이어 초등 분야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김민지 전주효천초 교사, 김성은 군산초 교사, 노운 남원월락초 교사, 신수연 아영초 교사, 강대호 번암초 동화분교장 교사다.

이번 성과는 전북교육청이 ‘수업혁신’을 10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개념 기반 탐구수업 연구와 자료 개발, 공개수업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교육청은 수업혁신 지원단 운영, 탐구수업 모델 개발, 선도학교 지정 등으로 도내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16일 전북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이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