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의 정책 기조에 대해 학부모와 교직원 10명 중 8명이 공감하며, 기초학력 향상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이 지난달 학부모 4,033명과 교직원 2,045명 등 6,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9.5%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조사 대비 2.9%p 상승한 수치다.

특히 향후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정책으로 ‘기초학력 향상’이 34.1%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16.5%) 교사 교육활동 보호(10.2%) 순으로 응답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는 학생(3,1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포함됐다. 학생 응답자의 70%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공감했으며, 70.8%는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