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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5 09:42:04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로비와 체험 공간 새 단장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5-01-01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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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공연장 로비와 체험 공간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통해 전통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장 개선 사업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해 관람객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국악의 대중화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악전시실 ‘춘향마루’에서는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춘향을 만나다’는 모션 감지 기술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하여 관람객이 판소리 <춘향가>의 서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화면 속 등장인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를 경험하는 이 체험형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향을 듣다’는 디지털 테이블을 활용해 전통 음반과 악기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SP음반의 역사적 가치와 국악의 깊이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대극장 ‘예원당’ 로비는 관람객 중심의 효율적 동선과 현대적 품격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안내데스크는 동선을 고려해 기존 위치에서 로비와 더 가까이 재배치되어 접근성이 강화되었으며, 물품 보관함과 대형 LED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설치되어 관람객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바닥 평탄화와 조명 교체를 통해 로비 전체의 일체감을 강화했으며,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전통적 정서와 조화를 이루며 국립민속국악원의 품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국악체험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된 ‘흥부마루’는 판소리 <흥부가>를 테마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다.
반개방형 좌식 공간 ‘놀부집’은 어린이 관람객을 배려한 아늑한 휴식처로,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다양한 독서를 위한 책들과 디지털 체험을 결합한 ‘북카페’는 레이저 프로젝터를 활용한 디지털북 키오스크를 통해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뜨락’은 마당과 숲을 테마로 조성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식 공간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박과 제비를 테마로 한 ‘체험형 포토존’은 제비집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방문객들이 판소리 <흥부가>의 생동감 있는 장면을 재현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양영진 학예연구사는 “이번 사업은 전통 국악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국악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새해에도 관람객들이 국악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