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 제5회 KWVD신진디자이너전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2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유망한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군산대학교의 강연주, 김도은, 김어진, 김윤지, 박지은, 서가은, 송유진, 이하늘, 하지언, 한연우, 후신휘(4학년), 강희진, 김석연, 김소정, 김진희, 김채민, 박규나, 송민서, 쉬지에션, 안주연, 우아란, 오현성, 임다영, 신경주, 최유민, 최예지, 함아름, 이경훈(3학년), 강수현, 김나영, 조현아(2학년), 그리고 박사과정 우커만 학생이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된 작품 중 김윤지, 이하늘, 하지언, 김어진, 한연우, 강희진, 오현성, 송민서, 신경주, 최예지, 안주연, 우커만 학생이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립군산대학교를 대표해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4학년 김윤지 학생은 ”귀한 상을 주신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심사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을 준비하며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앞으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참여 학생 중 4학년 김어진 학생은 지난해 12월 ㈜YBM 디자인센터에 조기 취업해 시각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며, 김윤지 학생은 올해 3월부터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브랜드패키지전공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미래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