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교육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기기 사용 연령 하향화로 인해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한 유아들이 증가하면서, 조기 치료 지원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기관 및 희망하는 기관과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2월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과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으로 구성된다.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스크리닝 검사 △그림 해석 및 피드백 △집단미술치료 세션을 통해 유아의 정서·심리 발달을 돕는다.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은 스크리닝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가 필요한 유아를 전문상담 치료사에게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학부모가 정서·심리 지원을 요청할 경우에도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30개 기관, 100개 학급, 1,26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약 100명의 유아에게 개별 맞춤형 치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범 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태어난 유아들이 정서·심리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들이 안정적인 정서·심리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