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재단이 운영하는 정읍장학숙(경기도 안양시 소재)이 202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정읍장학숙은 정읍 출신 청년들에게 수도권 학업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재입사생 48명을 제외한 50명으로, 남자 22명, 여자 28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내달 3일까지 정읍시민장학재단(충정로 93) 방문 또는 이메일(jcsf04387@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선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정읍에 주소를 둔 경우로, 수도권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이 1순위다. 비수도권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은 2순위, 국가고시 준비생과 정읍 연고 대학생은 3순위로 선발된다.

입사생은 입사비 7만 원과 월 15만~20만 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며, 입사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학업 성적과 가정 형편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6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정읍장학숙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기숙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장학숙이 지역 인재들의 꿈을 실현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