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이 오는 3월 개강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와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신체 균형 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팀차붐(이사장 차범근)이 주최하고 풋워크리에이션(대표 차세찌)이 주관하며, 무주군과 넥슨, AIA, 아디다스 등 여러 기업이 후원한다. 무주군은 홍보와 장소, 의료 지원을 담당한다.

축구교실은 3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1~3학년(오후 3시 30분~4시 20분) △4~6학년(오후 4시 30분~5시 20분)으로 나뉜다.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가능하며, 1~3학년은 3월 6일, 4~6학년은 3월 7일 오후 1시에 접수한다.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아 개별 통학이 가능해야 한다.

무주군청 체육진흥팀 노상은 팀장은 “축구교실이 유소년 스포츠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