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상은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 학술·연구·문화 활동을 통해 그 정신을 알린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관련 기관·단체장, 전국 지자체장·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되며, 접수는 4월 4일까지 정읍시청 동학유산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상식은 5월 10일 기념제에서 열린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 정신을 실천하는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