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3일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창읍 중앙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45억 원이 투입돼 4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2월 완공됐다.

어울림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주차장과 잔디광장이 조성돼 주민 모임과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군립도서관과 연결되는 통로와 공유회의실이, 3층에는 독서와 휴식을 위한 책쉼터가 마련됐다. 4층에는 야외테라스가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개방된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기존 군립도서관과 향후 건립될 두드림센터와 함께 순창읍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울림센터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