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 협약식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제조 AI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해 생산 효율화와 공정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권영욱 성균관대 부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등이 참여했다.

정동영·최형두·이성윤 국회의원도 참석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AI 기본법 통과, GPU 예산 증액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AI G3(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2조 원 확보 계획을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이 글로벌 초거대 AI 자율제조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제조 혁신과 지역 거점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수도권 중심의 AI 기술과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