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2학기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지난 18일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2학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2학기 과정은 ▲0단계(기초) 2주 과정(5.185.25), ▲1단계(초급1)와 ▲2단계(초급2) 13주 과정(6.18.24)으로 구성되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com)에서 가능하며, 1단계는 5월 26일부터, 2단계는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군산시는 지난 12월 법무부로부터 전북 유일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025년부터 3년간 직접 운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기 위한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