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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성화고 취업률 37.6%, 작년 최종취업률 상회


... 문수현 (2013-12-13 11:51:22)

전북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12월1일 현재 37.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51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일반고 전문계열 포함)로부터 취업률 현황을 취합한 결과(12월1일 기준) 총 취업대상자 5,527명 중 2,077명이 취업, 37.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013년 4월 1일자) 최종 취업률 32.5%에 비해 5.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북기계공고, 군산기계공고 등 2개 마이스터고가 80%에 육박하는 79.4%의 취업률을 기록했고, 특성화고 26개교가 36.3%, 일반고 전문계열 23개교가 23.9%의 취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51개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개교가 이미 지난해 취업률을 상향 돌파했다.

전북기계공고가 취업대상자 288명 중 241명이 취업해 현재까지는 가장 높은 83.9%의 취업률을 보였고, 부안제일고(77.8%), 칠보고(76.9%), 진안공고(73.3%), 군산기계공고(72.4%) 등도 70%를 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13학년도 3학년 졸업자의 최종 취업률은 내년 4월 1일 건강보험 등 4대 보험과 연계해 확정되기 때문에 현재 자료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교육청과 학교, 교사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작년보다 좋은 취업률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특성화고 취업률은 11월 24일 현재 44.2%로 전년비 3.9%포인트 높았으며, 충북 특성화고 취업률은 11월 30일 현재 52.17%로 전년비 약 13%포인트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