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북대에서 이승우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군장대 총장)이 교육 에세이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출간하고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약 1천200명이 참석했으며 정세균의원의 축하영상을 비롯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정세현 원광대 총장, 김광웅 서울대행정대학원장, 유성엽 민주당 국회의원·송하진 전주시장· 김관영 민주당 국회의원, 박성효 새누리당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조배숙 변호사, 김재홍 전 의원, 최남렬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유홍렬 덕암학원 이사장, 김기천 전 전북교총 회장 등이 차례로 축하인사말을 전했다.
이승우 총장은 "창조적 학력을 신장하는 것이 지식기반 사회에서 교육이 해야 할 핵심적인 일이고 창조적 능력을 개발하는 일이 교육적으로 완성될수 있다면 우리 교육이 비로소 가야 할 길을 가는 것이며, 삶의 방향을 제대로 찾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교사가 개혁대상이 되는 것은 옳지 못하며 교사가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출간된 책의 내용을 언급하며 전북교육현안에 대한 고민으로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고 교권 실추,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 학력평가 전국 최하위인 전북 교육, 학생들이 전북으로 찾아오는 교육이 아니라 전북을 떠나는 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내용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승우 회장은 16일 1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교육감선거에 출마에 나설것이라는 입장을 밝힐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