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예술교육커플링사업단(단장 이화동 교수)이 유아들의 감수성 및 창의력 발달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수업을 공개한다.
이번 공개수업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전북권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공개 수업 외에도 영·유아 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와 참여 학생 발표, 프로그램 전시 등이 진행된다.
전북대가 공개수업을 마련한 것은 사업단이 예술을 통해 영·유아의 창의력을 계발시키고자 단독으로 개발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대 학생들의 취업률까지 높이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이날 80여 개 협력 교육기관과 협약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대가 개발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서 ‘놀이’가 가장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음악과 미술, 무용 등을 온 몸으로 즐기며 잠재력 자극과 계발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는 통합 예술 교육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은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갖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창의적 인재로 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가르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해내며 지난해 참여한 예술대 학생 중 90% 이상이 관련 분야로 취업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 사업을 지휘하는 이화동 단장은 “개발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표현력, 상상력, 사고력, 자신감, 소통 등 7가지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것이 교육 목표”라며 “이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영유아 교육기관들과 긴밀히 공유해 어린이들이 창조적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