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우편향’ 교학사 교과서 채택 전북에서 1곳


... 문수현 (2013-12-31 13:34:29)

지난 30일 현재 전국 약 800개 고등학교 중 9곳만이 우편향 논란을 불러일으킨 교학사 발행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서는 한 곳만 복수 선택 형식으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전북교육청은 31일 내년도 사용할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마감한 결과 도내 132개 고교(국립 2교, 공립 62교, 사립 68교) 중 사립학교 1곳이 교학사와 지학사 교과서 2종을 복수 선택했고, 다른 학교는 다른 출판사 교과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교과서 선정은 해당 교과 교사들로 이뤄진 교과협의회가 여러 종의 교과서를 평가해 상위에 오른 3종을 추천하면 이를 학교운영위원회가 심의해 순위를 매기고 학교장이 통상 1순위 교과서를 최종 채택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내년도 한국사 교과서 8종은 교학사,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리베르스쿨,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