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육청은 학교 교육행정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및 컨설팅이 필요한 현실을 반영, 학교 교육행정 컨설팅단을 운영한다. 5명이 전담한다. 소규모학교에서 행정실장이 1개월 이상 장기휴가로 업무공백이 발생할 경우 회계업무를 대행해준다. 새내기 공무원이 배치된 곳을 중심으로 실무중심의 방문 컨설팅도 이뤄진다.
○ 현재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4년 1학기부터 고교 한국사의 필수 이수 최소 단위가 확대된다. 고교 1학년부터 1주당 5시간이던 수업을 1시간 늘려 6시간으로 하고 학기도 최소 2개 학기 이상 가르치게 된다.
○ 내년부터는 교사가 학생의 휴대 전화를 일괄 수거해 보관하다 분실할 경우 이를 보상하는 학교배상책임공제사업이 시행된다. 태블릿PC, MP3 등도 보상대상에 포함되며 제조회사 출고가격을 한도로 감가상각액(3년)을 차감한 후 보상한다.
분실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학교에서는 분실신고를 한 뒤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신청하며,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며 적정액을 지급하게 된다. 보상액은 한 학교 당 최대 2000만원이다.
○ 2014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전 전문계고·실업고) 출신 기능·기술인재를 대상으로 해외 국비 유학·연수생을 선발한다.
지금까지 국비 유학생 선발은 국외 교육기관의 학문중심과정에만 국한됐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기능·기술분야 현장실무인력 중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기능·기술인재 전형 선발시험은 기존 유학생 선발 시험과는 달리 시험과목 및 선발절차 등을 거쳐 10여명을 선발하고 학비·체재비 및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 가정‧경제적 취약계층 학생들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가 예년보다 3교 늘었다. 지원액도 665만원 늘었다. 단, 학교 당 평균 수혜액은 1백만원이 줄었다.
전북교육청은 사업학교와 연계학교 192교에 내년 총 126억665만원을 지원, 취약계층 학생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당 평균 지원액은 6,566만원이다. 2013년에는 189교에 126억원을 지원해 학교 당 평균 수혜액은 6,667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