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전북 2014 초등 취학예정자 10.6% 늘어 17,828명


... ( 편집부 ) (2013-12-31 15:44:23)

201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전북교육청은 31일 2014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도내 의무취학 예정자가 1만7,8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으로, 성별로는 남아가 9,231명(51.8%), 여아가 8,597명(48.2%)이다. 지역별로는 시지역 1만3,895명, 읍지역 1,663명, 면지역 2,270명이다. 이는 2013학년도 취학대상 1만6,119명에 비해 1,709명(10.6%)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4년 새 최고치다.

도내 취학예정 아동수는 2010년 1만8,270명에서 2011년 1만7,396명, 2012년 1만6,210명, 2013년 1만6,119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4년 1만7,828명으로 늘게 됐다. 하지만 취학 적령이 됐음에도 조기유학 등으로 해마다 취학을 유예하는 불취학 아동이 해마다 3∼4%여서 내년에 실제 취학하는 아동수는 취학 예정 아동의 96.8%인 1만7,258명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07년은 ‘황금돼지 해’라며 전국적으로 출산 붐이 일었고, 이 때 태어난 아이들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취학하게 되면서 취학 예정 아동 수가 반짝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