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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키르기스스탄 신재생에너지 지원 ‘시동’


... 고수현 (2014-01-08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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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태양광 에너지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태양에너지연구센터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에도 신재생에너지 기술 협력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10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초도노프 뚜이션쿨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비롯해 김종구 ACC 총재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신재생에너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전략 등이 논의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북대의 신재생에너지 연구와 기술력을 키르기스스탄에 전수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의 의미가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태양광·풍력단지 개발 및 설계, 학술연구 및 인력양성의 선진 기술을 키르기스스탄에 전수하기 위한 공적원조(ODA) 프로그램 발굴 및 국제공동연구 추진 전략이 협의된다.

특히 이날 초도노프 뚜이션쿨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중앙아시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망, 그리고 전북대와 키르기스스탄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오봉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 개최로 향후 양국 간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을 비롯해 각종 발전 사업, 우수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다채로운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전북대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19일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에너지 MOU 체결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