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이하 전북연합)은 8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범도민전북교육감후보추대위(이하 추대위)와 1월중 통합해 단일추대기구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북연합은 “새로운 교육감 선출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연합은 추대후보의 덕목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것, 둘째 인사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셋째 교육전문가로서 지도력과 보편적 가치 지향 등이다.
허기채 전북연합 회장은 “이미 ‘범도민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기로 한 5명 말고도, 참여를 원하는 인사가 있다면 문을 열어놓고 싶다”며 “이에 대해서는 추대위도 지난달 회견에서 여지를 두었기 때문에 접점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대위 관계자도 “두 기구가 합치기로 함에 따라 ‘범도민 후보’로의 결집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