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후보 추대기구 통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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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1-10 0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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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에 참여하고 있는 차기 교육감 입지자들이 추대기구 단일화를 반기는 논평을 각각 내놨다.
정찬홍 푸른꿈고 전 교장은 9일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이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범도민전북교육감후보추대위와 1월 중 통합해 단일추대기구를 만들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로운 교육감의 3가지 덕목으로 교육의 자주성과 중립성, 인사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교육전문가로서 지도력과 보편적 가치지향을 제시한 것은 평소 저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이러한 3가지 덕목을 제시함으로써 올 전북교육감 선거가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아닌 교육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대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유홍렬 전 전북교육위 의장도 이날 논평을 내고 두 기구의 통합 발표를 환영했다.
그는 “전북교육을 잘 알고 전문성을 지닌 능력 있는 좋은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추대위의 열정에 찬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참여하지 않은 입지자들까지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교육감 선거를 폐지하고 시·도지사 선거와 연계 러닝메이트화 하거나 임명제 운운하는 것은 교육을 정치에 예속시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유기태 전북도의회 교육의원도 이날 논평을 내 “전북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기구의 통합과 문호 개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중앙정부 및 교육부, 의회 등과 각종 사안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고, 교육부 특별교부금 축소, 농촌학교 투자 부적절 논란 등이 끊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단일화 추진기구는 참여자들이 공감하는 절차와 방법을 거쳐 도민 열망에 부응하는 단일후보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