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도 전문상담사 무기계약 대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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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1-21 13: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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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육감 입지자인 정찬홍 전 푸른꿈고 교장은 21일 김승환 교육감에게 모든 전문상담사를 학교현장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김승환 교육감은 더 늦기 전에 전문상담사를 무기직으로 전환하여 학교현장에 전원 복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교장은 “교육부가 지난 14일 시행한 ‘2014년 전문상담사 무기계약직 전환 평가 관련 협조 요청’ 공문에서 보듯 교육부는 전문상담사가 무기계약직 대상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승환 교육감은 무기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계약 기간을 10~11개월로 하고 계약만료를 구실로 116명 전원을 사실상 해고했다”며 “이는 ‘갱신기대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례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학교현장에서 전문상담사의 역할이 지대하고 규모가 큰 학교에서는 오히려 증원이 필요한데도 전북교육청이 116명을 사실상 해고조치하려 한다”면서 “전문상담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고용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