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이사로 있는 군산중앙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말고 여러분들의 이상을 펼쳐나가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후에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초등 스포츠강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스포츠강사협회 관계자가 “전북교총 회장이어서 보수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며 지난주 자신들의 기자회견 장소를 방문해준 데 감사하자 이 예비후보는 “진보성향 단체 활동경험이 없다고 보수후보는 아니다”라며 “정치적 경험으로는 중도성향의 민주당에서 행정자치 수석전문위원을 지낸바 있다”고 화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어서 “교육기본법에서 정치적 중립을 명시하고 있고, 스스로 진보교육감이거나 보수교육감이라고 자처하는 교육감은 없어야 한다”며 “굳이 저를 구분해 주신다면 소통과 협력의 범도민 후보군으로 분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찬홍 예비후보 역시 공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정 예비후보는 11일에도 오전 월드컵사거리 홍보를 시작으로 전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오후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자신의 교육정책을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김완주 도지사께서 제 정책에 공감하면서, 교육감이 되어 전북교육을 잘 이끌어가라는 덕담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책 일부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12일 오전 10시 전북교육청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