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법학연구소가 발간하는 논문집 ‘법학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
법학연구소는 1973년 논문집 ‘극동논총’ 발행을 시작으로 1978년 ‘사회과학연구’로 논문집을 개명한 후 1984년부터 현재의 ‘법학연구’ 논문집을 발행하고 있다.
이 논문집은 학술적 가치와 연구 기능 활성화 등을 인정받아 2010년 한국연구재단 학술 등재 후보지에 선정됐고, 이에 힘입어 2011년부터는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증간했다.
법학연구소는 ‘법학연구’ 게재 논문의 학문 및 학술적 우수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 자체로 다양한 법 분야의 각종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 학술대회 및 국제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재논문의 투고부터 심사절차, 최종게재에 이르기까지 심사과정 및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논문 1편당 심사위원 4명을 위촉하는 등 다른 학술지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등 질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북대 산학협력단 역시 학술지 발전지원 사업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에 있어 큰 지원군이 됐다.
이준영 법학연구소장은 “‘법학연구’는 우리 법학연구소가 30여 년 동안 법학 분야 최고의 학술적 연구들을 조명한 최고 수준의 학술지”며 “이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더 우수하고 발전적인 학술지로 거듭나기 위해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