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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최명희문학상 신설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02-10-14 08:55:09)

전국대학문학상 중 최대규모, 뜻있는 미래 작가들 여기로 모여라!



잘은 모르지만 글을 꾀나 열심히 쓴다는 사람들은 이 시기가 되면 몸살을 앓는단다.

대체로 이월에 공모작 발표를 한다는 신춘문예가 바로 그 원인이란다.

문단에 입문하기 위해 사람들은 그 소리없는 살얼음판을 홀로 걷는다.

무명 딱지를 떼고 공식적인 작가로서 자리를 굳힐 수 있는 간판

화려한 데뷔를 시작으로 어떤 활동이든 보장수표가 되니 누구나 소원성취하고 싶어할 만하다.



이런 프로(?)들의 문단세계와는 달리 대학문학상은 해가 더할수록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응모작 수 부족과 작품 수준 저하로 위기가 눈앞에 있다.

이런 대학문학상의 악순환의 대안이 될까?

전북대신문사 학술문학상이 전국 대학 문학상 중 최대 규모의 '최명희 문학상'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전북대신문사와 혼불기념사업회는 『혼불』작가 고 최명희(국문·72년졸) 선생을 추모하고 장기적으로 한국문학의 새싹이 될 인재를 길러내고자 전북대신문 학술문학상을 폐지하고, 최명희 문학상으로 제정하는데 합의했다.



'최명희 문학상'은 전북대신문사 주최 혼불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기로 함에 따라, 전북대신문사에서는 홍보, 접수, 시상 등 운영제반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고 혼불기념사업회는 시상금 지원 및 심사 분야를 전담할 계획이다.



'최명희 문학상'은 순수문학으로 축소하고 재학생으로 한정됐던 대상을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확대됐으며, 2백 50만원이던 상금을 두배인 5백만원으로 늘렸다. 평론, 논문, 르포 부분을 없애고 시, 소설 부분만으로 축소했다.



앞으로 전국 대학 문학상으로, 뜻 있는 미래 작가들에게 도움닫기의 계기가 될지 우선 기대해 본다.



양예숙 (cultys@hanmail.net)

2001년 04월 02일 16시 40분 0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