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 진학에 대비한 교사 연수가 실시됐다.

전북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 대비해 고 1~3학년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4일과 25일에 나누어 진행됐다.



첫날 연수는 3학년 담임을 대상으로 했다. 이 자리에서 채용석 대교협 파견교사가 ‘2015학년도 대입전형 안내’를, 진동섭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2015학년도 서울대학교 대입전형 및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 그리고 김성길 연수고 교사가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및 합격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둘째 날 연수는 1, 2학년 담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호준 전주대 교수가 ‘학생상담의 방법과 실제’를, 윤기영 충암고 교사가 ‘단위학교에서 효율적인 대입준비 전략’, 그리고 전경원 하나고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수시전형 연계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전형이 다양한 만큼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 진로 지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진학지도 기본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확정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 관리제 시행 △고등학교장추천 입학전형 추천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확보 △대입 진학관련 학력신장 지원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진학정보 지원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맞춤형 진학정보 지원을 위해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운영해 상시 대면 진학상담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단위로 '찾아가는 작은 진학진로설명회'를 열고 대입논술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와 대입상담콜센터, 수시 모의 면접 캠프를 개최하고 대학진학정보홈페이지도 운영한다.

2014년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고등학교 담임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4월에는 EBS-교육청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와 6월 수도권 주요대학 입시설명회,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 정시모집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