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신환철 “김승환 교육감 재선출마 말아야”


... 문수현 (2014-02-28 12:58:26)

6월 4일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정인 신환철 예비후보가 “김승환 현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2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 내부도 소통이 안 되는데 중앙정부와 소통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특정세력이 아닌 교직원들의 의견은 의사결정의 최상부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묵살된다는 여론이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먼저 혁신학교 정책이 너무 어설프게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혁신학교 지원예산이 학생 수와 상관없이 거의 일괄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학교와 연계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실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면서 주변학교가 과밀학급이 되는 부작용도 언급했다.

그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당연한 일인데 마치 훈장처럼 내세우는 모습은 자가당착”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비리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