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을 제안받는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2014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예시한 대상사업 유형은 올바른 역사교육 프로그램,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 지원,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문화 개선, 지역사회 등과 연계한 각종 사업, 학생인권신장, 농어촌학교 소규모 문화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공모 신청기간은 3월3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 간이다. 총 사업비는 6억원으로 1,500만원 범위에서 학생 14개, 학부모 13개, 교직원 및 주민 13개 사업 등 총 40개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안자 또는 제안자 자녀가 속한 학교나 제안자가 희망하는 학교에서 추진하게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