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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홍 "중·고 1학기씩 창직·창업 교육"


... 문수현 (2014-03-03 10:48:25)

정찬홍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일 "창직과 창업 교육과정을 신설해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현재 우리 아이들은 장래 희망직업으로 의사, 판·검사, 변호사 등 고위 전문직과 안정적인 교사, 공무원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9급 공무원 공채 평균경쟁률조차 2013년에 74.8:1로 치열하여 대다수 학생들이 가기에는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 80% 이상의 국민들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지만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교과위주로 되어 있어 대다수 학생들이 장래직업으로 자영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진로인성 교육과정에서 중학교와 고교 시절 1학기씩 창직 또는 창업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획일적인 교과 위주의 입시교육에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장래직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희망찬 학교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