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북일초에서 최진호 의장 등 4명 급식애로사항 청취도 -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새학기를 맞은 도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배식봉사와 함께 급식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최진호 의장과 최남렬 교육위원장, 정진숙, 이계숙 의원은 3일 오전 전주북일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장실에서 김서경 교장과 급식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교급식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낮 12시 점심시간에 학생 700여 명에게 배식봉사를 펼쳤다. 도의원들은 쉴 새없이 밀려드는 식판에 밥을 퍼 담고, 달걀찜과 조림감자 등 밑반찬을 올려주느라 손을 바삐 움직였다.

분주한 가운데서도 도의원들은 길게 줄을 늘어선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웃는 얼굴로 "맛있게 먹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진호 의장은 학교장 간담회에서 “학교급식이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올바른 식문화 교육을 받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도의회도 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