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전북교육청, 2014 학교보건교육 기본방향 수립


... 문수현 (2014-03-10 16:58:01)

전북교육청이 ‘2014학년도 학교보건교육 기본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학교보건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을 목표로 보건과 성교육 내실화, 학생 건강증진 실천기반 조성, 보건실 운영 활성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교육 17차시 운영이 권장되며, 성폭력예방교육(3시간)을 포함해 학년별 15차시 이상의 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흡연 및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초등 연 2번 이상, 중·고등은 연 1번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초등5∼6학년과 중·고등학생들에게 흡연예방 및 흡연거절, 금연 관리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응급상황에서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나아가 학생건강검진 완료시기를 8월말까지로 앞당긴다. 정기적인 건강검사로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후관리에 나서기 위해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보건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지역별 보건교사 대표를 대상으로 2014년 학교보건교육 기본방향 설명회를 가졌으며, 3월 중순에는 지역교육청별로 보건교육 담당자 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