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도내 공립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학년초 공직복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학년초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선물·향응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중점으로, 학부모회 불법찬조금 조성, 교직원 복무관리 실태, 지방선거 관련 정치 개입행위 등이다.
도교육청은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항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 및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에 따라 엄중 처분하여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제도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며 또한 지적사항을 산하기관에 전파하여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년초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업무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2014년 공직복무 점검계획을 세우고 교육지원청·직속기관·고등학교·특수학교를, 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대상으로 설 명절, 학년초, 선거일 전, 추석 명절, 연말연시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취약시기에 대한 공직복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