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발간 동학혁명 교재 오류투성이
|
|
|
|
|
|
|
...
|
문수현 (2014-03-13 14:59:56)
|
이승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이승우 교육감예비후보는 13일 “전북교육청이 최근 발행한 동학농민혁명 교재에 많은 오류가 있는 것은 김승환 호 전북교육청의 관리 행정수준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동학농민혁명 2주갑(甲)을 맞아 동학혁명 정신을 우리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교재 발행은 환영할 일이지만, 교재를 다시 집필할 정도로 오류가 많은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잘못된 교학사 역사교과서 때문에 온 나라가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졌던 가슴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전북교육청이 교재를 발행하면서 기초적인 감수 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은 수장의 관리 능력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교재를 재집필하는 바람에 당초 1학기 때부터 활용될 교재가 2학기로 미뤄진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더욱이 재 집필 과정에 소요되는 예산과 행정력 낭비는 결국 도민들의 피해로 남는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달 초 발간한 초·중등용 동학농민혁명 교재는 사실 관계 기술의 오류뿐 아니라 엉뚱한 사진 활용 등 많은 오류가 밝혀지면서 재 집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