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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232교 운영


... 문수현 (2014-03-14 11:20:35)

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토요스포츠강사 33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사업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학생들의 스포츠와 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와 여가선용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해 17개 시·도 생활체육회에 이관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도내 232개 학교(초등 168개교, 중등 50개교, 고등14개교)에 학교 안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할 강사 총 321명을 배치했고,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승마, 래프팅, 궁도, 볼링, 수영 등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28개 해당 시설에서 교육하게 된다.

이번 강사 교육에는 ‘학교체육의 이해’ 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전주교대 체육교육과 송지환 교수와 전북성폭력상담소 염숙희 소장이 각각 강의했고, 이밖에 스포츠 상해 응급처치요령과 스피치 기법 등 다양한 실기 강의가 진행됐다.

박효성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갈수록 학력 경쟁은 심해지고 체력은 약화돼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