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014년 지방공무원 해외 테마연수 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얌한다는 목적에서다.

전북교육청 글로벌 테마연수는 모든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이 아닌 팀별로(6~8명) 연수주제와 연수국가, 연수일정 등을 자율적으로 정한다.

특히 경력이나 직급별 형평성보다 연수 주제의 참신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우선으로 연수 대상팀을 최종 선발한다.

올해에는 정책과제 3팀과 자율과제 2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4월 17일까지 테마연수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테마연수팀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구두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선발된 팀은 5월에서 7월 사이 10일 이내로 주제와 연관된 기관(학교) 방문 등을 통해 해외 우수사례를 둘러보게 된다.

글로벌 테마연수를 마친 후에는 전체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 및 선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전북교육청이 2012년 처음 시작한 글로벌 테마연수는 매년 3~5팀이 해외 선진학교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공무원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최재춘 총무과장은 “글로벌 테마연수는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며 “선진화된 정책 및 문화체험을 통한 세계적 안목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