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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다문화 교육·조례 적극 모색”


... 문수현 (2014-03-27 15:08:54)

이승우 교육감예비후보는 27일 “갈수록 도내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책이 아직도 미흡한 편”이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제도적인 지원 틀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한 사회적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제도적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비교적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만 중·고등학교 등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학생들의 적응력이 떨어져 학교밖에 머무는 학생이 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거점별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설치,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학부모들의 학생 지도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원어민 강사 활용을 확대,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