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임춘희 교수)는 3월 2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소비자경제교육 '행복한 부자로 가는 착한 금융이야기'을 진행했다.

한국의 가정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경제교육에서는 한국재무설계 전주지점에서 파견 온 전문강사가 '은행적금의 이해', '계획적으로 지출하고 계획적으로 저축하기', '자산점검 및 투자설계', '은퇴설계 및 위험설계' 등 재무설계에 대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소개했다.



임춘희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주여성들로부터 평소 많이 들었지만 이해가 어려웠던 경제에 대해 많이 알게 돼 현명한 가정경제를 이룰 자신이 생겼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총해 결혼이주여성이 금융소외를 극복하고 경제적 자립 실현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무관리 능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용해 군산지역 다문화가정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