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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행복드림센터, 학생 찾아 상담 펼친다


... 고수현 (2014-04-02 14: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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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문을 연 전북대 행복드림센터(센터장 윤명숙)가 생활관 학생들을 위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활관 상담실 운영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시적으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행복드림센터가 보폭을 넓혀 직접 학생들 속으로 녹아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생활관에 상담실을 설치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야간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관련 특강과 집단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오는 4월 29일 오후 8시 생활관 식당에서 상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트라우마로부터의 회복’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이어 오후 9시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고민과 상처를 극복해 낸 경험담 등을 들려주는 참여와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또한 4월 30일과 5월 7일 오후 6시 30분에는 학생들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2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윤명숙 센터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상시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새 학기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생활관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은 맑은 정신과 튼튼한 신체로 학업에 열중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드림센터는 전북대 부설기관으로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센터이다. 상담비용은 무료이며, 모든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된다(063-219-5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