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미발령 교사부터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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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4-04-10 17: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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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교사 임용고사에 합격해 놓고도 발령을 받지 못한 미발령 교사들이 도내에도 300여명에 이르고 있는 마당에 시간선택제 교사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다”며 미발령 교사문제부터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교단에 시간선택제 교사를 투입하기보다 학급당 정원을 감축하면 미발령 교사문제와 예비교사인 교대생들의 동맹휴업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학급당 정원을 OECD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게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던 만큼 이 공약만 이행해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또 “학급당 정원을 줄이게 되면 교육의 질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전제한 뒤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학급당 정원을 OECD수준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예비 교사인 전국 교대생들은 시간선택제 교사제 도입에 반대해 11일부터 동맹휴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