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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환철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철회해야”


... ( 편집부 ) (2014-04-10 17:33:34)

신환철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과 관련해 교육계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일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10일 전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를 찾아 “교육정책이 흔들리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최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는 신중한 검토 없이 근시안적 접근에서 이뤄진 것으로 철회됨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일주일에 2~3일 지도하는 한시적 교사로는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클 뿐 아니라 전일제 교사와의 불연속적 관계로 행정업무 또한 매끄럽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며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는 자칫 일자리 창출에 불과한 나쁜 제도라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철회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특히 “전북지역은 교원임용 적체현상이 심한 지역으로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가 도입되면 임용예정자들의 적체현상이 크게 가중될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조속한 제도 도입 철회로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