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이 전북 초등생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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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4-11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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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전북 초등학생들에게 다문화교육을 맡게 됐다.
전북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은 10일 전북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다문화인식 개선교육’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다문화인식 개선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초등학생에게 다문화인식 개선교육 △사업 모니터링 △사업 평가연구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꿈교육을 꽃피우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북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다문화이해 교육을 분기에 한 번 이상 하도록 하고, 학교 자체적으로 한 달에 한 번 ‘글로벌의 날’을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또 다문화전문 강사가 학교나 기관을 방문해 중등학생과 교직원‧학부모를 교육하게 된다.
한편 전북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2011년 0.96%, 2012년 1.18%, 2013년 1.38%로 해마다 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의 빈곤아동을 돕는 국제적 비정부기구(NGO)로 3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