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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환철 후보, 소규모학교 연결한 거점학교 제안


... 한문숙 (2014-04-26 12:25:35)

신환철 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작은학교 통폐합문제와 관련, 지역공동체를 위한 학교라는 인식 전환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만의 단절된 공간이 아니다”면서 “학교 주변의 지역주민들과 삶의 중심이고 공동체적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작은학교 통폐합문제는 획일적 접근이 아닌 지역을 살리기 위한 효율적 대안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산어촌과 도시지역 학생 모두에게 보편적 교육이 전개될 수 있는 거점학교 운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일방적으로 작은 학교를 통폐합하려는 경제적 논리는 지역을 살리고 전북인재를 발굴 육성한다는 전북교육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소규모 학교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점학교 운용을 통해 농산어촌과 도시지역 학생 모두에게 다양한 교육과정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