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이미영 예비후보,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 한문숙 (2014-05-08 16:11:21)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10일 오후 3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전주공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2월말 명예퇴직한 후 3월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활동해 온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의 예비후보활동을 결산하고 본선 선거운동을 이끌어갈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양교철(목사, 한신대 교수), 김중수(전 남성여중 교장), 최규영(전 진안문화원장) 등을 고문으로, 송병주((사)지역농업연구원 이사장), 정길모(전 전주여울초등학교 교장), 최영희(전 이리여고 교장) 등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신동범(전 전북제일고 교장), 이정생(전 청하중 교장) 등 총괄본부장들을 중심으로 본선 출전 채비를 갖췄다.

이 후보 측은 “이미영 후보는 30여 년 동안 교육운동에 헌신했던 후보답게 선거대책본부의 인적 구성에서도 초·중등교육계의 원로들이 두루 포진했다는 것이 교육계 안팎의 평가”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당초 4월 하순경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추진했으나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을 중단하면서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했었다.

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사태 수습이 채 마무리되지 않았고 아직 온 국민의 슬픔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재개하려니 마음이 몹시 무겁다”면서 “하지만 본선 후보등록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도민들께 출마의 포부와 정책공약을 제대로 알려드리는 것 또한 후보자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라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