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연간 2,583억 원이 투입되는 교육부의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2012년 1단계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정부로부터 향후 3년간 120억여 원의 지원을 받아 전라북도 핵심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전북대는 가장 많은 지원금이 주어지는 기술혁신형 분야에서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LINC사업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국책사업이다. 전북대는 지난 2012년 1단계 선정 당시 가장 많은 수준의 사업비를 수주했으며, 연차평가에서도 학생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업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평가를 받기도 했다.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LINC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해왔던 프로그램과 사업들이 더욱 훌륭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