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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중학교 자유학기제 업무협약


... 문수현 (2014-05-09 10:00:13)



전북교육청은 8일 오전 전북 도내 5개 기관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자유학기의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에 지원해 학생 체험인프라 확충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전북소방본부, 전주보훈지청, 전북농업기술원, 서부지방산림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참여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자유학기의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지원 △초·중·고등학교의 진로·직업체험 활동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시설 이용 진로탐색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및 일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북교육청은 전주 전라중 등 도내 26개 중학교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했다.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학교별로 1,7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자율과정(진로탐색, 동아리활동, 예술․체육, 선택프로그램) 운영 등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3월 김제중앙중, 부안 줄포중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했으며, 올해 초 익산 성당중과 남원 운봉중을 연구학교로 추가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는 총 30개 중학교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