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교육부 ‘링크(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 1단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고, 호남권 대학(현장밀착형)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 결과 군산대학교는 2단계 링크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3차년도인 올해 49억 9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오는 2017년도까지 3년 동안 15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3차년도 지원금은 2차년도 지원금인 40억원보다 상향 조정된 금액이다.

군산대학교 관계자는 "군산대가 1단계 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고 호남권 1위의 대학으로 부상한 것은 지역친화형 산학협력 인프라 및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 구축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군산대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찾아가는 산학협력, 문제해결 산학협력, 기업중심 산학협력, 지역선순환형 산학협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지역친화형 산학협력 인프라 집적화에 성공했다"며 "교수업적평가 시 산학협력부분을 확대해 교원의 산학협력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등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구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동익 단장은 “앞으로 진행될 2단계 사업에서는 지역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가족회사별 전담교수제를 정착시켜 기업중심의 산학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면서, 기술사업화와 학생 창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형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