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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강사-전문상담사, 정부정책 고려해서”


... 문수현 (2014-05-14 16:52:12)

김승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여성노조 전북지부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임원 30여명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학교비정규직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선 교육공무원 전환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해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화산동 선거무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를 보는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공무원에 준하는 보수와 호봉체계 도입, 복지 수준 확대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스포츠강사, 전문상담사, 영어회화 전문강사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해 결정해 나가겠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 후보는 또 “전북교육청은 250억 원을 투자해 학교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해왔고, 상시 지속 업무자에 대한 무기계약 전환과 교육감 직고용을 통해 고용 안정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