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졸업 발라나이씨, 모국 대학 교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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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현 (2014-06-10 1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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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화학과 졸업생 매닉스 발라나이(40)가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브 대학교 화학과 조교수에 최종 합격해, 오는 8월부터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
국적이 필리핀인 그는 군산대학교 대학원 화학과에 입학해 2009년 석사, 2012년 8월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입학 후 줄곧 염료감응 태양전지(DSSC)에 관한 연구에 매진했고, 이와 관련한 논문을 유명 국제저널(sci)에 10편 이상 발표했다.
현재는 지도 교수인 김동희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유기태양전지 및 OLED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나자르바예브 대학교는 카자흐스탄 현직 대통령인 눌술탄 나자르바예브 이름을 따서 설립한 연구중심대학으로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하고 있다.
이 대학은 입학생에게는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생활비까지 지불하고 있어 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다. 교수진 대부분이 영어강의가 가능한 외국인들로 구성돼 있고, 미국 등 선진국 이상으로 높은 보수를 받고 있다.
매닉스 발라나이도 미국 워싱턴 D.C. 소재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강의평가 및 면접을 거치면서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지원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향후 그는 이사비용과 주택 및 매년 2회 휴가 시 항공권(가족포함)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