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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늘씨, 제1회 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 고수현 (2014-06-10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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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박하늘(사회복지학부 3학년)씨가 전라북도에서 제정한 ‘제1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전라북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발굴,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향후 지역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도의회가 발의 및 제정해 올해 처음 시상되는 이 상은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부문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추천된 20명을 대상으로 전북청소년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행(한일장신대 박하늘), 면학(동암고 이재무), 장애(전주예술중 장성빈) 등 3개 부문만 수상자가 결정됐다.

박하늘 학생은 지난 2006년부터 전주YWCA 청소년동아리인 Y-틴 클럽 회원으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8년3개월동안 청소년 문화활동 육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0년 청소년 회원들과 함께 ‘전주 YWCA 도로시’라는 청소년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현재 전주시내 10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2009년에는 한국YWCA Y-틴 서부지역협의회 총무, 서부지역 YWCA 청소년 회원 대표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2011년 대학 진학과 동시에 전주YWCA ‘대학Y 들무새’ 자원봉사동아리에서 활동범위를 넓혔으며 현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봉사경험을 토대로 효문여중 Y-틴 클럽 지도교사로서 풍선아트, 금융교육, 리본공예, 청소년 문화존 자원봉사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박하늘 학생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하늘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동안 인도에서 처음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YWCA에서 주관하는 2014 지구시민자원활동가 ‘도스뜨’(인도어로 친구)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박하늘 학생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빈민촌 마을공동체 만들기, 컴퓨터 기초교육, 영어기초교육, 보건 및 인권 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하늘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고 감사하다”면서 “제게 주어진 기회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성장하겠다. 앞으로 YWCA활동을 계속하면서 비전을 구체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주KBS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청춘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 행사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주제로 강남구 강사(ING STORY 대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홍보대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의 인생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