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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전북 산악연맹, 이주민가족 멘토 산행


... 문수현 (2014-06-27 16:04:20)

순창산악연맹과 전북산악연맹,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가 무주리조트와 덕유산 설천봉 등지에서 펼쳐진다.

순창산악연맹은 오는 7월 5일 순창군 다문화가족 15가구 40여 명과 순창·전북연맹 멘토 110명, 하이트진로(주) 10명 등 총 160명이 참여하는 ‘동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 무주리조트에 집결, 곤도라를 이용해 덕유산 설천봉에 오르고, 이어 향적봉까지 트래킹한 다음 리조트에 돌아와 민속공연과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트래킹이 부담스러운 참가자들을 위해 동행 팀을 4개 조로 나누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창래 순창산악연맹 회장은 “순창군에만 다문화가족은 400가구에 이른다”며 “문화와 풍속이 다른 이주여성 및 가족들과 소통하고 거리를 없애려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시골학교 행사에 참가했다가 학부모 반 이상이 이주여성인 걸 본 뒤로 ‘동행’ 행사를 작년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이들은 이미 우리 국민이자 우리의 운명이어서 ‘다문화’라는 표현도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동행’ 행사는 지난해 전북산악연맹이 직접 주관해 진안 마이산을 다녀왔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에는 김성수 회장이 다문화청소년 7명과 함께 킬리만자로 원정을 다녀왔다.


(사진 : 2013년 '아름다운 동행' 마이산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