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군사령부 직할부대에 배치돼 보병 소대장으로 근무할 예정인 박대용 소위는 “16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마침내 장교의 일원이 됐다”며 “군인의 본분인 위국헌신의 자세로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토를 방위하는 데 앞장서는 멋진 소대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72기 군종장교로 임관한 강동현 대위는 “강원도 소재 7사단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군 장병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감싸주는 부모와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합동 임관식에서는 701명(학사 59기 594명, 여군 59기 42명, 군종 72기 65명)의 장교가 배출됐으며, 학사·여군 신임장교는 앞으로 16주간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OBC)을 받고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