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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용 소위, 학사·군종사관 임관식서 대통령상


... ( 편집부 ) (2014-07-02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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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졸업생들이 지난달 27일 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학사·군종사관 합동 임관식에서 대통령상 및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박대용(24, 군사학부 10학번 / 사진왼쪽) 소위와 강동현(33, 원불교학과 01학번 / 사진오른쪽) 대위. 박대용 소위는 59기 학사장교 594명 중 교육성적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강동현 대위도 군종장교 65명 중 수석을 차지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3군사령부 직할부대에 배치돼 보병 소대장으로 근무할 예정인 박대용 소위는 “16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마침내 장교의 일원이 됐다”며 “군인의 본분인 위국헌신의 자세로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토를 방위하는 데 앞장서는 멋진 소대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72기 군종장교로 임관한 강동현 대위는 “강원도 소재 7사단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군 장병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감싸주는 부모와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합동 임관식에서는 701명(학사 59기 594명, 여군 59기 42명, 군종 72기 65명)의 장교가 배출됐으며, 학사·여군 신임장교는 앞으로 16주간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OBC)을 받고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